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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주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발표
대정여자고등학교 '혼디리빙' 대상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5. 08.22. 10:24:29

대정여자고등학교 혼디리빙. 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2025년 제주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수상팀이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창업동아리 5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정여자고등학교 '혼디리빙'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대정여자고등학교 '창프로디테'와 한림공업고등학교 '넥스트 게이트(Next Gate)'가, 우수상은 제주제일고등학교 '팀(TEAM) 일맥', 제주국제학교(NLCS Jeju) '케어 스텝퍼즈(care steppers)', 서귀포여자중학교 '슬가람창업꼼지락'이 각각 수상했다.

출품작들은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노인 돌봄, 정서 건강, 친환경 제품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창업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렸으며,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참가팀들은 사업 아이디어 발표와 활동 결과물을 전시했다.

심사는 창업계획서 서류 심사와 발표·전시 심사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상위 입상팀(1, 2위)은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전국 본선에 진출한다. 3~6위 팀은 전국 예선 심사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체험교육을 확대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혁신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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