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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마라톤 올해도 인기 폭발.. 참가 신청 조기 마감
러닝 크루 성지 인식 선착순 8000명 한 달 만에 접수 마무리
제주 최고 명품대회 입증..11월16일 조천-월정해안도로 코스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8.21. 13:58:52

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최대 '명품 마라톤' 2025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참가자 신청을 조기에 마감했다.

2025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사무국은 지난해 1만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달림이들의 안전을 위해 참가자를 8000명으로 제한해 지난 19일 접수 한달만에 선착순으로 조기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대회 규모는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 최대 규모로 '가을의 전설'로 자리잡은 제주감귤마라톤의 위상을 여실히 입증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중·장거리 달리기에 대한 동호인들이 급증하면서 제주감귤마라톤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져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참가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제주감귤마라톤이 러닝크루들의 성지로 여겨지면서 10㎞ 코스 신청자만 4700명이 넘어 예년 대회의 세곱절을 넘기기도 했다.

이와함께 예년 500명 선에 머물렀던 다른 지방 참가자는 2000 명선을 넘어 사실상 관광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11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가 주최하는 2025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올해로 21회째이며 오는 11월 16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을 출발해 월정해안도로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풀코스를 비롯 하프코스와 10㎞, 5㎞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감귤마라톤대회 만의 특색인 단체 대항전(풀코스)도 마련된다. 입상자에게는 ▷마스터스 개인전과 ▷클럽대항전 ▷연령대별로 트로피와 최고 1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달림이들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위한 부대(참여) 이벤트도 오전 10시부터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한라일보 김한욱 사장은 "지난해 폭발적인 호응으로 제주도내 최고의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호평을 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대회 개최일까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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