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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앞둬 위생점검 강화
제주컨벤션센터 등 500여 곳 대상으로
문미숙 기자 ms@ihalla.co
입력 : 2025. 08.20. 17:03:04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9월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앞두고 식품 위해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ICC JEJU, 호텔신라, 롯데호텔, 파르나스호텔 등 인근 관광호텔과 행사장 주변 음식점 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1차 위생점검과 식재료 납품업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을 위해 제주도·제주시와 합동으로 대응반을 꾸리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을 포함한 점검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매일 새벽 조리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식재료 준비부터 완성 단계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 보관·위생 상태 ▷조리기구·식기 소독 ▷위생적 조리·보존 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의장국으로,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국 장관과 기업인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제주를 찾는 세계 각국의 귀빈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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