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어린이 작가의 청사진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이 오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강좌는 종이 위에 감광물질을 바른 뒤 빛의 반응을 이용해 청색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청사진(시아노타입)기법을 바탕으로 한다. 박물관 실내와 야외광장 등 박물관 주변 자연에서 채집한 식물을 조합한 뒤 태양빛 이미지를 현상화하는 활동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오전반(10시)과 오후반(12시)로 나눠 진행되며 총 8회, 회차별 약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회차당 5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청사진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르고, 참가하는 가족간의 화합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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