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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경험을 떠올려 언어와 이미지로 재구성하고 현재의 정보와 비교·연결하는 과정에서 뇌 활성화 [한라일보] 낡은 동네 목욕탕의 문을 열면, 익숙한 온기와 함께 오래된 기억들이 피어오른다.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 속 냉탕에서 만난 '선녀님'과 아이 덕지의 짧지만 진한 만남은, 시니어들에게도 그 시절의 장면과 감각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다. 여기에 신문을 곁들이면, 현재와 과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기억을 확장하는 훌륭한 인지 훈련의 장이 된다. ![]() ![]() '나만의 장수탕 선녀님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신문지나 색종이, 휴지심 등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해 과거의 나를 닮은 캐릭터를 만들거나, 내가 만나고 싶은 '선녀님' 인형을 만들어 보게 한다. 작품이 완성되면 짧게 이야기를 붙이고,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재기록해 두는 것도 좋다. 이는 단순 미술활동을 넘어, 기억을 시각·언어로 재정리하는 인지 자극 과정이다. ![]() <연재팀/미디어교육연구회'ON'> ![]() 수업 계획하기 ▶수업 대상 : 시니어 ▶수업 주제 : 그림책과 신문을 활용한 두뇌 인지 훈련 교육 ▶활용 그림책 : '장수탕 선녀님'(글 백희나, 스토리보울 펴냄) ▶활용 신문 : 목욕탕 관련 기사를 통해 관련 기억 회상 활동 ▶수업 성취 기준 -그림책을 활용해 감성자극 및 정서적 안정을 가져온다. -신문을 활용해 일상과의 연결,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킨다. -활동을 통해 기억력, 언어력, 집중력, 시공간 지각력 등 인지 기능을 강화시킨다. ▶도입 : 책표지로 책 내용 상상하기 -일반 그림책의 그림과 달라 보이는 점은? -백희나 작가의 다른 그림책 표지와 함께 작업 내용 이야기 나누기 ▶전개 : 오늘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 읽기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그림책 내용 이해하기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엄마와 함께 가는 장수탕과 큰 길가에 새로 생긴 스파랜드의 불가마, 얼음방, 게임방 등 비교해 보기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장수탕의 할머니와 함께 한 냉탕에서 노는 다양한 방법 이야기 나누기 ▶활동 : 1. 책표지로 그림책 작가의 책 세계 상상하기 2. 그림책 속과 동일한 공간인 목욕탕 관련 기사로 기억 회상 활동 3. 목욕용품 사물 그림자 퀴즈 사물 연상하기 활동 4. 내가 만난 '장수탕 선녀님' 업싸이클링 공예 인형 만들기 활동 ▶정리 : 나만 알고 있는 냉탕에서 노는 방법 추가로 제안하기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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