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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활용품 직접 매각으로 1억8400만원 수익 창출
올 상반기 1725t 매각.. 2023년보다 63% 증가 예상
직접 매각으로 행정 효율성·자원 순환 실효성 증대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5. 08.12. 13:43:10

재활용도움센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시가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의 직접 매각량을 매년 늘리면서 재정수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재활용도움센터로부터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의류 6개 품목을 총 1725t 매각했다.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하는 방식으로 약 1억8400만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매각량은 2023년 약 2140t, 지난해엔 3360t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말까지 매각량은 3500t 이상으로 예측된다. 이는 2023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제주시는 이처럼 매각량이 매년 느는 이유에 대해 ▷재활용도움센터의 확대 운영 ▷시민들의 분리배출 인식 개선 ▷전자입찰 민간 매각처리 통한 안정적인 자원순환 구조체계 정착 등을 꼽았다.

제주시는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면서 행정 효율성과 자원순환의 실효성을 함께 높였다고 평가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품 판매수익의 증가는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였다”며 “더 많은 수익이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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