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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당국이 지난 4월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남성을 이동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발견, 구조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긴급구조 상황에 따른 이동전화 위치조회 요청이 최근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이동전화 위치조회 요청 접수건은 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건보다 22건(21.7%) 늘었다. 이에 대한 처리 결과는 구조대 발견 30건, 수색중 연락 8건, 타시도 이첩 8건, 가족 발견 7건, 자체 귀가 5건, 사체 발견 2건, 조회 실패 1건, 신고 철회 1건, 기타 5건이다. 월별 접수된 이동전화 위치조회 건수는 ▷1월 7건(7건 동일, 지난해 동기 접수건 및 증가율 이하 생략) ▷2월 15건(10건, +50%) ▷3월 12건(9건, +33.3%) ▷4월 13건(12건, +8.3%) ▷5월 10건(3건, +233.3%) ▷6월 11건(5건, +120%)이다. 최근 5년간 위치조회 접수건은 2020년 199건, 2021년 208건, 2022년 179건, 2023년 133건, 2024년 101건이다. 2021년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줄다가 올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처리 결과는 구조대 발견 39건, 수색중 연락 21건, 신고 철회 7건, 타시도 이첩 7건, 가족 발견 6건, 자체 귀가 5건, 사체 발견 2건, 구조 거부 2건, 타기관 발견 1건, 타기관 인계 1건, 기타 10건 등이다. 119 위치조회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신체 위협 등 긴급구조 상황에서 소방기관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제도다. 신고 자격도 본인이나 배우자 등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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