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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생태관광 즐기고 마을도 살리고
제주생태관광협회 다음달 31일까지 소비쿠폰 연계 프로그램 운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7.24. 15:30:13
[한라일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제주생태관광협회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11개 생태관광 지역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지역화폐 연계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자연해설, 숲놀이, 전통 생태문화 체험, 지역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생태교육 효과도 얻고 마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선흘1리, 서귀포시 하례리 2개 지역에서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선흘1리는 람사르습지 동백동산에서 상록수와 곶자왈 프로그램 '팔색조가 들려주는 나무이야기', 습지와 새를 주제로 하는 '동백동산 물, 숲, 새' 2개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각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2시간 내외이며 비용은 1인 2만원이다.

하례리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 효돈천을 탐방하는 '내창트레킹'과 하천따라 이루어진 숲 '고살리숲 탐방'으로 하천과 숲을 나누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내창트레킹은 중학생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2시간 정도이며 '내창트레킹' 참여빙ㅇ은 1인 3만원, 2인 이상 단체로 운영되는 '고살리숲 탐방' 해설비용은 15만원이다.

일반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한국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정보와 문의처를 확인할 수 있다.

고제량 (사)제주생태관광협회장은 "소비쿠폰을 활용, 제주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태관광에 참여해 우리 지역에서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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