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감귤박물관 특별 체험전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4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체험전 '오렌지마블: 바다를 건넌 감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세계 감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인기 보드게임 '블루마블' 형식을 차용해 기획된 체험형 전시다.

참가자들은 실제 보드게임처럼 말판 위의 말이 되어 대형 스펀지 주사위를 던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감귤의 원산지인 인도 아삼에서 출발해 중동,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등 여러 나라를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ㅣ마임극 '출동! 마임 소방관'

국립제주박물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임극 '출동! 마임 소방관'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26일 오후 2시와 5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출동! 마임 소방관'은 소방관들의 소방훈련과 화재 진압 모습을 마임으로 알아가는 안전교육 공연이다. 불이 났을 때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하는 등 소방관으로 변신한 마임맨들이 안전 이야기를 전한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1시와 오후 4시에 박물관 강당 앞에서 입장권( 1인 1매)을 배부할 예정이다.

ㅣ한경도서관 '놀이로 세계여행'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놀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총 4회차로 실시된다. 김남희 다문화놀이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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