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
[문화쪽지] 연극으로 책과 가까워지기.... 도서관마다 여름 독서교실
국립제주박물관 장애인 교육프로그램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7.15. 11:22:07
ㅣ 연극으로 책과 가까워지기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2025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 선정 도서를 바탕으로 한 연극 프로그램 '내가 책 속 주인공이 된다면?'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총 8회에 걸쳐 도서관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도서 '오늘부터 배프! 베프!'의 내용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의 감정을 직접 연기하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은 연극의 기초 이론, 기초 발성과 감정 표현, 1인칭 글쓰기, 무대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10명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jeju.go.kr/lib)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ㅣ애월·한경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제주시 애월도서관과 한경도서관이 각각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2025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애월도서관은 '도란도란, 함께 나누는 여름'을 주제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평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23일 매주 토요일 총 4회로 운영된다.

한경도서관은 그림책 속 이야기에서 출발해 음악 이론을 익히고,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는 '음악과 연계한 그림책 읽기'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 2~10일 토·일요일 4차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두 도서관 모두 이달 14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ㅣ국립제주박물관 시각·발달 장애인 교육

국립제주박물관은 7월부터 9월까지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손끝에 머문 시간'과 '느영나영 고치글라'를 운영한다.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손끝에 머문 시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중심의 다감각 체험프로그램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느영나영 고치글라'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그 형제자매 또는 친구를 대상으로 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비의 꿈, 나의 꿈'을 주제로 드로잉과 퍼포먼스 등 예술치료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