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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가 사회적 고립가구를 돌보기 위해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국비 2400만을 지원받아 아라종합사회복지과 협력해 8월부터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사업(스마트 부문)'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위기가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가 사회복지관 내 설치된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부가 자동으로 확인되는 시스템이다. 다만,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복지관에서 직접 방문해 안전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현재까지 24명의 참여자를 발굴한 시는 연말까지 50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일정 횟수 이상 안부 확인을 한 참여자에게는 생필품을 지원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연계 방문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식료품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이 사회적 고립가구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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