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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소나기가 지나면서 폭염의 기세가 꺾이면서 밤사이 열대야도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휴일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은 제주전역에서 13일 오후에는 북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10~60㎜이며 많은 곳은 남부와 동부 중산간, 산지를 중심으로 80㎜이상이다. 비 날씨로 낮 동안 햇볕이 구름에 가리면서 폭염의 기세를 조금 꺾이겠지만 동부와 산지를 제외하고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으로 후텁지근하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무덥겠다.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기온도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지만 지난 밤사이에는 모처럼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낮 최고기온 29~31℃, 13일 아침 최저기온 25~26℃, 낮 최고기온 28~31℃가 되겠다. 폭염의 강도가 지난 주보다 조금 약해졌지만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 내외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제주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12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20m/s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해상에서도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12일 밤까지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4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고 만조 시간대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와 물놀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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