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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더러운 손'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 극단 사자자리는 이달 10일~13일 제주시 제주콘텐츠진흥원 내 비인(BeIN;) 공연장에서 연극 '더러운 손'을 공연한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고전 명작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혼란한 정치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상과 현실의 대립, 모략과 술책, 애증과 배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깨닫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열혈당원이 된 주인공과 저마다 신념·꿈·사랑을 쫓아가는 그를 둘러싼 다섯명의 인물을 통해 '숭고한 목적을 위해서는 손을 더럽혀도 되는가'라는 철학·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공연은 목·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2시·6시, 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관람은 중학생 이상 가능하다. 이광호가 연출하고 조성진·현지훈·이동훈·오상운·이하나·최성연가 출연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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