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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택배 상하차 50대 남성 온열 질환으로 병원행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5. 07.08. 16:06:31
[한라일보] 제주에서 택배 상하차를 하던 50대가 더위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 A씨가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일 폭염 속 택배 상하차 업무를 한 뒤 어지럼증을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

119구급대는 A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북부의 최고 기온은 32℃를 기록했다. 제주와 서귀포에는 9일째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집계된 온열 환자는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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