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오는 11일 현기영·고시홍·고진숙 작가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주4·3문학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4·3문학 작가와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오는 11일 현기영·고시홍·고진숙 작가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주4·3문학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찾아가는 제주4·3 문학 이야기'사업의 일환으로 '기억의 힘으로 미래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1~6교시에 걸쳐 운영된다. 1부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침묵의 비망록' 고시홍 작가와, 2부에서는 1학년이 '순이 삼촌'의 현기영 작가와, 3부에서는 3학년이 '청소년을 위한 제주4·3'의 고진숙 작가와 각각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사전 활동으로 관련 도서를 읽고 주제 관련 질문을 준비했으며, 행사 이후에는 주제 성찰 글쓰기와 소감문 작성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제주4·3의 아픔과 교훈을 문학을 통해 공감하고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