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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영철 JDC 이사장 사표 수리..김현민 대행체제로
국토부 지난 5일자 처리..경영평가 등 이유로 지난달 사표 제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7.06. 08:52:26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한라일보] 국토교통부가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의 사표를 지난 5일자로 수리했다.

양 이사장은 지난달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 평가를 받은 후 노조가 퇴진을 요구하자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양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2년 3월 취임한 후 지난 3월 3년의 이사장 임기가 끝났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사태로 인해 후임 임명이 지연되면서 이사장직을 유지해왔다.

노조는 "이번 경영평가는 예견된 참사이자 경영진의 무능이 빚은 결과"라며 "이사장은 조직을 위해 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비판하고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양 이사장과 함께 동반 사의를 표명한 김현민 부이사장 등 상임이사들의 사표에 대해 양 이사장이 임기 마지막 날까지 수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JDC는 새로운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김현민 부이사장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양 이사장은 상임이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하고 조직이 흔들림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김현민 부이사장체제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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