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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무더운 여름 독서로 이겨내자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입력 : 2025. 07.03. 02:30:00
[한라일보]독서의 계절 가을이 오면 신문·방송 등에서는 연일 책을 권하는 것이 일상이 된다. 필자의 경우 낙엽이 지는 가을보다는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한여름에 더욱 책을 가까이하고픈 욕구가 생겨난다.

유난히 힘든 올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책 속에 담긴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가치들로 충전해 보면 어떨까? 이 무더위를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현명한 실내 활동 중의 하나가 독서가 아닌가 싶다.

요즘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보면 책을 보면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독서는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어 가는데 좋은 치유제가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

몸의 양식이 음식이라면 마음의 양식은 독서다. 독서를 통해 합리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필자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아니지만, 세상을 넓게 보고, 깊게 이해하려는 방법으로 독서보다 더 나은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올여름은 몇 권의 책을 읽으며 지내려 한다.

올여름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더위를 피하고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피서 방법이 될 것이다. 멀리 떠날 필요 없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무더운 낮과 밤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자. <고기봉 성산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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