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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컨벤션뷰로 설립 20년 만에 이달 말 공식 해산
총회 등 잇따라 열고 최종 결정.. 일부 직원 제주관광공사 공채 지원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5.16. 16:40:35
[한라일보] 지난 2005년 설립된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가 이달 말 청산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해산한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잇따라 열린 이사회와 총회에서 해산을 결정하고 현재 법인 청산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직원 8명도 전원 고용관계가 해지됐고 일부 직원은 업무를 이관받은 제주관광공사 공개채용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관광공사가 6월부터 제주컨벤션뷰로가 추진해온 국제회의산업(MICE) 업무를 담당한다.

제주자치도의회는 제주관광공사의 업무에 국제회의산업 진흥 업무를 추가하는 내용의 '제주관광공사 설립 조례' 개정안이 통과시켰다.

그동안 제주컨벤션뷰로가 수행해온 마이스 산업 유치·지원 업무가 제주관광공사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복된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제주자치도가 올해 초 제주컨벤션센뷰로의 해산을 결정하고 업무를 제주관광공사에 넘기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3년 실시된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제주컨벤션뷰로 종합감사에서도 2005년 제주컨벤션뷰로 설립 당시 제주관광공사가 출범하면 두 조직을 통합하기로 했던 계획을 즉각 이행하라고 지적되기도 했다.

제주컨벤션뷰로의 올해 예산은 운영비 10억원, MICE 홍보 마케팅 3억8000만원, MICE유치 및 개최지원 6억8000만원, 제주MICE산업대전 1억5000만원 등 총 26억원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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