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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도가 올해 두 번째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지역(카름)데이' '일상이 축제'란 두 개의 키워드로 익숙한 관광지만이 아니라 마을, 골목골목에서 제주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행주간은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 사이 관광 비수기로 여겨지는 6월을 새로운 관광 수요의 기회로 삼기 위한 전략으로 준비됐다. 봄 시즌 여행주간과 차별화된 행사를 위해 '그 마을에 하루를 맡긴다'는 콘셉트의 '지역데이', 지역 곳곳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일상이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데이'는 여행객들이 해녀 체험, 곶자왈 탐방 등 주민들과 함께 마을 고유의 이야기와 삶·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일상이 축제'는 골목, 마을 쉼터 등에서 색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와의 약속' 서약, 대국민 여행지원금, 항공·관광지 할인, 스탬프 투어 등 지난 3월 여행주간 행사에서 호응을 얻었던 실속 혜택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 3~4월 10일간의 첫 여행주간에서는 제주와의 약속 서약·디지털관광증 신청자가 5000명이 넘었고 스탬프 투어 1248명, 탐나오 판매액 5500만 원, 시티투어버스 이용객 1904명 등으로 집계됐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6월은 여름을 기다리는 과도기가 아닌 새로운 계절을 여는 관문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봄 시즌 여행주간의 성공에 이어 6월 관광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5월 연휴 이후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추진, 국내외 수학여행단 유치 확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연계 홍보 강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운영 등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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