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주시
제주시 읍면동 생활폐기물량 제각각… 적정 청소 인력은
연말까지 조직 진단·운영 관리 방안 연구 용역 실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7.27. 15:38:06

제주시가 청소 인력에 대한 조직 진단과 운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제주시가 청소 인력에 대한 조직 진단과 운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에 나선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약 5개월간 제주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수집·운반 방안을 세우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폐기물 수거 품목이 다양화되고 처리 시설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서귀포시 색달동 등으로 광역화되면서 실제 필요한 청소 인력과 적절한 작업 시간 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읍면동별 인구, 면적,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각각인 제주시의 현실을 반영해 이에 따른 청소 인력의 업무 시간 등을 비교 분석한 뒤 적정 청소 인력 인원, 청소 차량 필요 대수 등을 도출해 원활한 조직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 인력의 복무 관리 방안, 청소 인력의 부재 시 기간제근로자 채용 등 대체 인력 운영 계획과 함께 청소 인력의 휴게, 목욕, 세탁 등 복지 방안도 제시하기로 했다.

현재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에 배치된 정규 청소 인력은 청소 차량 운전원 141명, 환경미화원 216명이다. 제주시 측은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청소 인력의 균등한 업무 배분은 물론 휴게 방안에 대한 검토로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청소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