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하 합수단)은 8일 군사재판 수형인 30명에 대한 35번째 직권 재심을 제주지법에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합수단이 지난해 2월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한 첫 직권 재심을 청구한 이후 1년 4개월 여만에 누적 청구인 수가 1000명을 넘어 1001명이 됐다.

이 가운데 851명이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며 나머지는 재판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합수단은 "앞으로도 제주4 3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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