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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대상 지역 확대한다"
서귀포시 "6월부터 대륜·대천동 추가 월 1회 이상 운영"
중간집하장 소재 지역·출하량 적은 도심 동지역은 제외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5.02. 15:04:34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오는 6월부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중간집하장 소재 지역과 출하량이 적은 도심 동지역을 제외,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7개 읍·면과 일부 동 지역에서 운영했던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최근 대륜동과 대천동을 추가해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고, 매월 1회 이상씩 운영하는 한편 영농폐기물 집하장 9개소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주민 배출 편의 제공을 위해 영농폐기물 중간집하장 2개소(색달·남원매립장) 인근 지역(남원·예래·중문동)과 영농폐기물 발생이 미미한 시내 동지역(정방·중앙·천지·동홍·서홍동)을 제외한 전체 지역(대정·성산읍, 안덕·표선면, 송산·효돈·영천·대륜·대천동)으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설 노후 및 태풍 등으로 펜스 보수가 필요한 영농폐기물 집하장 9개소(대정읍 3, 안덕면 3, 중문동 2, 대천동 1)에 대해 개·보수 공사를 실시해 주민 배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 대상품목은 모두 35종류로 유상 배출품목 20종류(한라봉 끈 등 마대 1개 기준 400원~3700원), 무상 배출품목은 15종류(모종판 등)다. 다만 영농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와 무분별한 배출 방지를 위해 개인 농가당 5마대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5마대를 초과해 다량 배출하는 농가는 중간집하장으로 직접 운반해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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