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9600만원을 투입, 강정동 소재 문화2공원 시설물에 대한 정비공사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문화2공원은 도시공원 중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돼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장소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미관이 저해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도블록 포장(면적 102㎡), 디자인 울타리(길이 57.5m), 퍼걸러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사도가 심해 겨울철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공원 출입구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출입할 수 있도록 데크 계단(폭 4m, 길이 9.8m)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4월에 착공해 6월중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공원 시설물을 정비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공원 조성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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