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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초 대설·한파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895농가·66억2100만원… "월동무 언 피해 대부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4.29. 09:27:01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 초 대설·한파에 따른 농작물 피해 농가 895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 66억2100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피해복구 대상과 관련,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여부와 주요 생계수단 적격 여부를 검토한 후 895농가·2725㏊를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확정했다. 정밀조사, 보험 가입, 주요 생계수단 적격 여부에서 부적합 대상 276농가·262㏊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에 따르면 작물별 피해현황은 ▷월동무(2413㏊, 88%) ▷양배추(69㏊, 3%) ▷브로콜리(63㏊, 3%) ▷기타작물(180㏊, 6%) 등의 순이다. 또한 33농가·1398군의 양봉(꿀벌)농가 피해도 있었다.

시는 복구 지원 기준에 따라 대파대(78㏊, 3%), 농약대(2647㏊, 97%) 등을 산정해 지급했다.

농작물 언 피해 지원은 복구 지원 부담률에 따라 대파대인 경우 50%, 농약대는 100%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23일 대설·한파에 따른 언 피해에 대해 국비와 지방비(예비비)를 신속하게 확보해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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