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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미래로 가는 혁신, 차오름 1기 활동을 하며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3. 04.18. 00:00:00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가 출시 5일 만에 100만 이용자를 초과달성하고 지금은 1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한다고 한다.

챗GPT로 인해 혹자는 인간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 하고 혹자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노동시장에서는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고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는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라고도 말한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설사 챗GPT가 인간을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작업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제주도청 소속 공직자 15명으로 구성된 '차오름'은 '제주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방식의 역량 강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창의 혁신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공무원들이 하던 정형된 문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계획 수립 단계부터 자율성을 부여해 사고의 폭을 확장시키고 디자인씽킹, 액션러닝을 통해 토론과 협업,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학습한다.

또한 팀별 현장방문을 통해 도민들의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제주의 메리트가 얼마나 크고 무한한지에 대해 피부로 느낀다. 이 과정에서 차오름 멤버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 '제주에 미래가 밝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출산, 고령화, 경제불균형, 일자리 감소, 기후 위기 등 제주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과 위기가 많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 내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영주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실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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