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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인공지능(AI) 스마트 경로당 본격 추진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3. 03.08. 00:00:00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소외와 부양비용 증가 등 각종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건강·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안전하고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의 역할을 탈바꿈하고자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도내 72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구축됐고 디지털 기계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전담 매니저가 일자리 사업으로 배치된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이 구축되면 첫째,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회의 서비스, 혈압·당뇨·근력 측정 등 건강관리, 경로당 안전과 자동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비대면 건강체험관을 구축하고 메타버스(가상현실)을 활용한 여행 체험과 치매 예방 게임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 스마트 생활안전 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 알림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제공한다.

앞으로 도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유은숙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정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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