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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마트공장으로 경쟁력 강화 추진
제주도-제주TP,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 모집
첨단기술 적용으로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 증가 가능
고대로 기자 bigroad68@naver.com
입력 : 2023. 02.02. 11:11:07

아침미소 스마트공장 모습

[한라일보]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제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 현장에 적합하게 공정을 혁신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3년도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구축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사물인터넷과 빅테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해법과 자동화장비, 센서 등의 연동 설비를 지원받아 생산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다.

정부 등은 전국적으로 267개 기업을 선정해 534억 원을 들여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별로는 총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올해는 그동안 양적 확대 중심의 기초단계 지원 방향에서 고도화 중심의 스마트공장 구축 등으로 지원조건이 달라졌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접수부터 협약까지 직접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제주TP는 협약과제에 대한 점검과 후속조치를 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https://www.smart-factory.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TP 기업지원팀(064-720-3039)에서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 제주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제주지역 제조산업 현장에 스마트공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고려해, 도 예산을 편성하여 제주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기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36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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