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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업체 23곳 등록 기준 위반
하반기 165개소 지도·점검서 보험 미가입 등 26건 적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12.09. 17:18:20
[한라일보]제주시가 하반기 여행업 현장 지도·점검 결과 보험 미가입 등 26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업보증보험 가입 기간 만료 시기가 도래한 관내 여행업체 16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보증보험 가입, 무단 휴·폐업, 소재지 변경, 사무실 확보 등 여행업 등록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다.

그 결과 23개소에서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영업보증보험 미가입 18건, 사무실 미확보 7건, 변경 등록 위반 1건이다. 이 중 11건에 대해선 시정 완료했고 15건은 시정 명령 조치에 나섰다.

11월 말 기준 제주시 여행업체는 종합 여행업 334개소, 국내외 여행업 134개소, 국내 여행업 544개소 등 총 1012개소에 이른다. 앞서 올 상반기 170개소 대상 여행업 지도 점검에서는 보험 미가입 25건, 사무실 미확보 11건이 확인돼 행정 처분 등이 이뤄졌다.

제주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패키지 상품 등 여행객 모집 시 사전에 여행지 안전 확인, 안전사고의 선제적인 예방 등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관광객 피해를 막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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