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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아시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물결
20대 주축 제주예술문화기획 청년단체 아시들
올해 첫 기획사업으로 제주작가 초대전
'신파'... 내달 2~12일 중문아트119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11.29. 17:19:07
[한라일보] 제주의 청년들이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제주 예술문화시장의 선순환을 이끌고자 20대를 주축으로 30대까지 5명(이한길, 박진수, 강미혜, 박제욱, 이주성)의 청년이 모여 올해 조직된 제주예술문화기획 청년단체 아시들. 그들이 첫 발을 내딛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강수희, 고종규, 김규리, 김미기, 김진영, 오지원, 이주성 등 7명의 제주 청년 작가를 소개하는 단체전 '신파(新波)'다.

아시들이 제주 미술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중문아트119(서귀포시 천제연로 164)에서 12월 2일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된다.

'우리의 바람이 파도가 되어 당신에게 닿기를'이란 부제를 단 이번 전시엔 조형·회화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아시들의 이한길 대표는 "제주의 많은 작가들이 최선을 다해 전시를 열고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지만 관객유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 제주기업 보타리에너지와 제원쏠라(주)의 지원을 받았다.

이주성 작 '무제'

김규리 작 '사랑-번데기'

오지원 작 '그 말들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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