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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아동학대피해 남아 전용쉼터 개소
24시간 전문인력 근무… 봄누리그룹홈 위탁 운영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11.21. 15:11:32
[한라일보] 서귀포지역에 18세 미만의 아동학대 피해 남성을 24시간 보호하는 전용 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학대 피해 아동 남아 발생 시 신속한 즉각 분리와 치료, 양육 서비스 등을 제공할 쉼터인 '서귀포시봄누리그룹홈'을 지난 15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설(면적 113.02㎡)에는 남아 7명이 생활할 수 있다. 종사자는 시설장, 임상심리치료사, 보육사 등 전문인력 6명으로 24시간 근무교대를 한다. 이들은 학대로 분리 조치 된 아동을 보호하고 생활(숙식) 지원은 물론 심리 상담·치료, 교육, 정서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서귀시 동지역 소재 아파트를 5억원을 투입해 매입했다. 또한 8월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예사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쉼터 전반적인 운영을 맡겼다.

한편 여아 전용 쉼터는 2005년 11월에 개소했고, 현재 5명이 해당 쉼터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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