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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제주Utd 홈 관중 평균 3073명
전력 보강 속 순위는 중위권… 총 4만9177명
강등된 2019년 3707명보다도 600여 명 적어
울산 전 5103명 최다·인천 전은 1688명 최소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09.27. 14:12:23

지난 8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제주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제주의 제르스과 울산 수비진을 뚫고 있다. 이날 경기의 관중은 5103명으로 올 시즌 가장 많은 입장객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올 시즌 프로축구가 최종순위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 놓고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가 시작된다. 올 시즌 리그 5위로 파이널A에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홈 팬들과 호흡을 통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주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관중 동원 성적은 어땠을까.

2021시즌에서 대구FC에 승점 1점차로 4위에 머물러 ACL 진출이 좌절됐던 제주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초반 나름 선전을 펼치며 상위권 경쟁구도에 가담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여름철로 접어들며 전력이 급전직하하면서 중위권 경쟁으로 밀렸다. 물론 파이널 라운드가 남아 있기 때문에 ACL 진출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순위까지 오를 수는 있다.

팀의 성적이 시원치 않다보니 홈 관중수 증가를 기대하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올 시즌 제주의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33라운드 중 16경기를 치른 가운데 4만9177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평균 관중수는 3073명이었다. 3000명을 가까스로 넘겼다.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경기는 8월27일 열린 울산과의 대결로 5103명이었다. 이 경기가 유일하게 5000명을 넘어선 매치였다. 반면 지난 9월6일 치러진 인천과의 경기는 1688명에 그쳤다.

앞서 리그 4위를 기록했던 2021 시즌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총 입장관중은 무관중 2경기를 포함해 2만7183명으로 평균관중은 1510명이었다.

K리그2에 속해있던 2020 시즌 역시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관중수 집계가 의미가 없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은 제주가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K리그2로 강등된 해이다. 이 시즌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입장객은 평균 3707명이었다. 그리고 2018시즌은 3160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리그2위를 차지하며 ACL 티켓을 손에 넣었던 2017 시즌은 7만4750명이 입장하면서 평균 415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기간 관중이 가장 많았던 매치는 전북 전으로, 8526명이 입장했다. 최근 6시즌 동안 가장 많은 경기이기도 하다.

이제 파이널라운드에 접어들고 팀의 성적에 따라 관중수에도 변화가 있게 된다. 과연 제주는 올 시즌 경기당 몇명의 관중이 입장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평균 관중 3000명의 프로축구단. 성적이 우선이냐, 관중의 응원이냐. 내년에도 해법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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