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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에서 새별오름까지 첫 제주레저힐링축제
제주시, 9월 2~10월 15일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 결합 축제 개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8.17. 10:32:04
[한라일보] 제주 명소를 배경으로 체험형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함덕해수욕장에서 개막식, 새별오름에서 폐막식을 갖는 등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종합경기장, 제주시 인라인스케이트장, 이호해수욕장~용담해안도로, 누웨마루거리, 용담레포츠공원 등 곳곳이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이 기간 전국인라인하키대회(9월 3일~4일), 전국철인3종경기대회(9월 18일), 전국바다낚시대회(10월 9일)등 기존 레저스포츠 대회와 함께 윈드서핑, SUP 요가 등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9월 2일~4일) 기회가 마련된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꾸미는 도심 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탄소 저감 캠페인, 환경친화적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9월 3일 함덕해수욕장 개막식 행사에서는 콘서트 '안녕! 제주바다', 참여형 공연 '함덕비치 고고나이트' 등이 준비됐다. 10월 15일 새별오름 폐막 행사는 억새가 피어나는 가을 감성을 담은 뮤지컬 갈라쇼, 오름콘서트 '새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즐길 수 있다.

제주시는 "이번 축제가 레저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제주 문화예술인 공연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축제를 제주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제대로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가을철 국내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축제 일정, 출연진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레저힐링축제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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