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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직권재심 확대… 특별법에도 담아야"
4·3도민연대 11일 성명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8.11. 10:28:27
[한라일보]제주4·3도민연대는 11일 성명을 내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4·3일반재판 피해자 직권재심 지시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4·3도민연대는 "4·3 당시 국가공권력은 가혹하고 잔인했다. 군법회의를 거친 생존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경찰의 폭력과 고문을 증언했다"며 "(한동훈 장관의 지시에 이어) '인권 옹호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검찰청의 입장을 오래오래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 대해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정당은 4·3 해결의 의지를 뒷받침하고, 일반재판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4·3특별법 개정안을 이번 9월 정기 국회에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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