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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ICT 접목 '스마트 축사' 만든다
올해 10억 투입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
16곳 심사… 생산비 절감·최적사양관리 기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8.10. 14:54:24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시켜 PC나 모바일을 통해 원격 자동으로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시작한 이 사업에 지난해까지 3년간 국비 5억3300만원을 포함해 예산 18억500만원을 투입했다. 이 기간에 참여한 농가는 20개소(한우 11, 양돈 8, 양계 1)다.

시는 올해도 사업비 10억원(국비 3, 도비 2, 융자 3, 자담 2)을 투자한다. 융자금 금리는 2%이며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시는 지난 7월 말에 해당 사업과 관련해 예비신청을 공고했고, 지원대상 농가 선정을 오는 9월 마무리한다.

공고를 통해 현재 16개 농가(한우 9, 양돈 7)가 신청했고 컨설팅 업체가 이들 농가를 방문해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현재 대상자로 확정된 2개소(한우1, 양돈1)에 2억1257만원(국비 6377, 도비 4252, 융자 6377, 자담 4251)이 투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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