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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관악 연주자들의 '금빛' 독주 무대
오는 10·13일 제주문예회관서 마에스트로콘서트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8.08. 17:34:55

제주국제관악제 마에스트로 콘서트가 오는 10일과 13일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 캡처.

[한라일보]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이 8일 개막공연을 갖고 본격적인 '금빛 축제'여정에 돌입한다.

올 여름시즌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과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을 주 무대로 오후 2시와 8시 관악단 위주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오는 10일과 13일 제주문예회관(각 오후 8시)에서 진행될 세계 정상급 관악 연주자들의 독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 콘서트는 주목할 만한 무대다. 대부분 관악제와 함께 열리는 제17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제주를 찾은 이들이다.

무대에는 캐나다 훈장을 받은 최초의 클래식 브라스 솔리스트인 옌스 린더만과 '차세대 트롬본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피터 스타이너, 2008년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인 유포니움 바스티엔 버멧을 비롯 튜바 호세 마르티네즈, 비브라폰 알렉산드루 아나스타시우, 유포니움 조셉 부르게라 리에라, 튜바 마틴 에릭슨, 마림바2중주 오승명·루드윅 알버트(반주 오퍼커션앙상블) 등이 오를 예정이다. 베이스트롬본 앙상블(피터 스타이너 협연)도 출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9일에는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헤르츠아카데미앙상블(오후 2시)과 영국 코리밴드(오후 8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오후 8시)에서 앙상블 모인과 프랑스의 마림바 오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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