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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고서연 U18 농구 '태극마크'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 발탁
한천초→제주중앙여중→삼천포여고 3학년 재학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08.08. 12:41:08

제주 출신 고서연 선수.

[한라일보] 제주 출신 고서연(삼천포여고 3)이 U18 농구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8일 대한농구협회에 따르면 여자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최종 12인의 명단이 지난 5일 발표된 가운데 고서연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명단에는 지난해 열린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활약한 박진영(삼천포여고) 박성진(춘천여고)을 비롯 올해 U16, U17대표팀의 주축이었던 허유정(분당경영고), 고현지(수피아여고), 정현(숭의여고), 김솔(화봉고) 등이 포함됐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고서연은 한천초등학교 4학년때 농구공을 잡은 뒤 제주중앙여중을 졸업하고 삼천포여고로 진학했다. 저학년때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선 고서연은 졸업반인 올해에는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고서연은 신장 172㎝로 지난해까지 주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오갔지만 올해 박태은 코치 부임 이후 포인트가드로 전환했다.

방지윤 감독(숙명여고)이 이끄는 U18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소집 예정이며 4위까지 주어지는 세계대회(2023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U18 아시아여자농구챔피언십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다.

한편 고서연은 프로진출을 공식선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9월 중순 개최되는 올해 W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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