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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밤낮 없는 무더위 주말에도 계속된다
제주전역 폭염특보에 열대야 발생.. 북부지역 37일째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2. 08.06. 08:53:22
[한라일보] 입추(7일)를 앞두고도 제주지방의 무더위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에도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최고체감온도가 35℃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제주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경보, 제주 남부와 추자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중산간 이상 산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낮동안 시간당 10~20㎜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에도 낮에 오른 기온이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발생하겠다. 지난 밤 제주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제주북부지역의 열대야 발생일수는 37일로 늘었다. 나머지도 서귀포 23일, 고산 22일, 성산 18일이다.

제주기상청은 중기예보를 통해 다음주까지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9~11일 사이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를 넘을 것으로 보여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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