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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장 인사청문 18~19일 양일간 열린다
18일 제주시장, 19일 서귀포시장 대상
도의회 강병삼, 이종우 내정자 검증 본격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2. 08.05. 14:13:23
[한라일보] 제주시, 서귀포시 양행정시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18~19일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18일에는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실시된다.

이어 19일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이뤄지며, 인사청문특위는 청문 이후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강병삼 내정자는 오영훈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었고, 이종우 내정자는 도지사 선거 당시 오영훈 후보 캠프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이에 이번 인사 청문회에서는 선거 공신으로 주요 보직을 맡게 된데 따른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행정시장 내정자와 관련해 행정 경험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강도 높은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5일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동·중문동·예래동), 부위원장에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을 선임했다. 위원은 강성의 의원(민주당, 화북동), 김승준 의원(민주당, 한경·추자면), 양홍식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 오승식 교육의원(미래제주, 서귀포시 동부) 등 이다.

임정은 위원장은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해 고위 공직자가 갖춰야 할 업무수행 능력, 도덕성과 자질 등을 면밀히 살펴 후보자들이 행정시장으로 적합한지 검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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