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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수련시설 14곳 이용자 1000명 대상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7.21. 15:47:01

청소년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모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는 조사 대상 1만9677명(초 4만7180명, 중 1만6401명, 고 1만6096명) 가운데 인터넷 과다사용자군은 위험사용자군 344명, 주의사용자군 3167명 등으로 조사됐다. 과다사용자 비율은 인터넷 17.84%, 스마트폰 13.45%로 전국 평균(인터넷 14.84%, 스마트폰 10.76%)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제주스마트쉼터와 협력해 '서귀포시 찾아가는 디지털 매체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터의 전문강사(4명)를 지원받아 청소년에게 올바른 디지털 매체 사용법과 충동성을 완화하는 방법 등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서귀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시켜 나갈 방침이다. 청소년의 관심 분야인 K문화, 건강, 뷰티 등과 관련된 신규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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