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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 계층 여름나기 지원
주거 취약가구 방문 안부 확인, 여름 이불 전달도 실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6.20. 10:43:15
제주시가 올여름 평년 이상의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폭염 대비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폭염경보·주의보 등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130여명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에 대해선 방문이나 전화 등 안부 확인도 이뤄진다. 해당 안내는 권역별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 339명 등이 맡는다.

이와 함께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쾌적한 여름나기도 지원한다.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현장 방문을 통해 혹서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확인하고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탐나는전, 여름 이불, 벌레 퇴치기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주시에서 지원하는 주거 취약가구는 총 24가구다.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 등 비정형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단독가구다. 제주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안전 위험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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