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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 선거] 김광수 4·3평화공원 참배로 시작
“이젠 소통의 교육행정으로”
‘소통하는 선대위’ 오늘 출범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5.20. 00:00:00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19일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구성된다.

김광수 후보 측은 20일 '소통하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대위는 원팀으로 합류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김양택 전 탐라교육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공동 선대위원장으로는 강위인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 선대본부장은 고동학 해송로터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으로 꾸려졌다. 고문단과 자문위원은 홍석표 전 제주산업정보대 교수 등 50명으로 이뤄졌다.

김 후보 측은 "선대위는 발대식을 통해 지난 8년 불통의 교육행정을 이제는 소통의 교육행정으로 바꿔야 한다는 결의를 한 후 필승의 의지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발대식이 끝나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시 노형동 소재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현장에서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무학사전담교사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무학사전담교사제는 교무업무를 위한 전담 교사를 추가 배치하는 것"이라며 "교무업무는 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사가 전담 하는 것이 업무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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