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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 김한규 첫 거리유세로 세몰이
“경쟁자들 저의 열망 폄훼… 정치 바꾸는 데 힘 보탤 것”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5.19. 22:00:00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제주시 구세무서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7)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제주의 정치,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13일간 선거운동 전력질주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데 이어 제주항운노동조합 간담회, 제주시 이도2동 구세무서 사거리에서 유세를 벌인 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를 돌며 청년 표심 잡기에 올인했다.

첫 공식 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김한규를 선정한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며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과거와는 다른 정치를 하는 인물이 나와야 한다. 여러분과 함께 제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또 "저의 공천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며 "부끄럽지만 제주에서 정치할 기회를 갖지 못해 공천 받지 못하거나 낙선한 적도 있다. 경쟁자들은 저의 소망과 열망을 폄훼하고 있지만 부끄럽지 않다. 고향 제주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가 주어졌다. 간절한 마음으로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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