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운영하는 한수풀해녀학교 체험 장면. 한라일보 DB 2022년 제주 한수풀해녀학교는 직업양성과정반과 입문양성과정반을 합쳐 총 51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 4월 1~27일 모집을 거쳐 이 같이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총 172명이 지원했다. 지원 연령을 종전 50세 미만에서 60세 미만으로 확대한 직업반은 도내에서만 23명이 지원했고 20명을 입학생으로 뽑았다. 입문반은 도외 68명을 포함 149명이 지원했고 이 중에서 31명(도내 16, 도외 14, 재외 이주민 1)이 입학생으로 선정됐다.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은 이달 7일 치러진다. 교육 기간은 8월 말까지다. 제주시는 올해 해녀학교 졸업생 중 어촌계에 가입하는 신규 해녀 양성 목표 인원을 10명으로 정했다. 제주시는 매년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해 어촌계 가입비를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만 40세 미만에 대해선 신규 해녀 초기 정착금으로 3년 동안 1인당 30만원을 지원해왔다. 2008년 이래 해녀학교 졸업생 722명 중에서 직업 해녀가 되기 위해 어촌계에 가입한 사람은 지금까지 41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