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상반기에 원도심 지역 공영주차장 3개소 조성 사업에 나선다. 용담1동, 용담2동, 삼도2동 지역이 그곳이다. 2월 기준 이들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삼도2동 158.9%, 용담1동 71.9%, 용담2동 148.2%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3개동은 공한지주차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비율이 25% 안팎에 그치면서 주차난 체감도는 여전하다. 이에 제주시는 그동안 부지 매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2013년 이래 지난해까지 공영주차장으로 매입한 부지는 총 72필지 4만5847㎡로 이를 통해 조성한 주차면수는 1797면에 이른다. 이번에 부지 매입비를 포함 5억원을 투입해 확충하는 공영주차장 규모는 총 46면이다. 이 중에서 6월 준공 예정인 용담1동과 용담2동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부지 사용계획이 없는 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으로 주차장 운영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했다. 올해는 총 57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40개소 863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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