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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행원에 광해유배길, 김녕에 해양문화체험센터 조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20억씩 투입 2024년까지 마무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3.09. 13:00:59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광해유배길이 생기고 김녕리에는 해양문화체험센터가 조성된다. 두 마을은 지난해 9월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으로 지방비 20억원씩 총 40억원을 투입해 3개년 계획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민의 소득과 기초 생활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마을 단위 특화 개발사업으로 2020년 지방 이양됐다.

김녕리는 이 사업으로 해양문화체험센터 조성, 해녀 숨비길 정비, 지역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 행원리는 제주로 유배온 광해군의 첫 기착지라는 점을 살린 광해유배길 조성, 지역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지난달 기본계획 수립과 지역역량강화 사업 용역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3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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