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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재촌비농업인 농업창업자금 3억 이내 지원
제주시, 내달 9일까지 공모... 3월 대상자 확정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2. 01.20. 13:26:21
귀농을 희망하거나 재촌비농업인이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경우 농업창업자금으로 세대당 3억원 이내 지원된다.

제주시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올해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을 다음 달 9일까지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따른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을,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귀농·영농교육 100시간 이수), 비농업기간 및 신청기한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창업으로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을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거나 주택구입, 신축, 증·개축하려는 경우에 해당한다.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신청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이후 2월 중 대면심사를 거쳐 3월 초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마을활력과 관계자는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농업인으로 제주시에 정착할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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