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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정치 바꾸는 시원한 신바람 일으킬 것"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정기총회서 '지방선거 승리' 결의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1.16. 16:18:00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지난 15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16일 제주가치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 보고 및 결산 보고, 2022년 상반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결,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으며 제주가치 공직 후보로 선출된 도지사 후보 박찬식, 도의원 후보 박건도·양영수 회원의 결의문을 채택해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는 올해 주요 사업 기조로 ▷지방선거를 제주의 생태환경, 제주도민의 삶의 질, 제주의 자존에 중심을 둔 미래를 향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역량과 활동 집중 ▷제주가치에서 선출한 공직 후보자들의 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 ▷뜻을 같이하는 진보정당, 민중단체, 시민사회 세력 대연합 구축 등을 채택했다.

 제주가치는 '2022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특별 결의문'을 통해 "지난 30년간 개발주의 일변도 정책을 일관해 온 기득권 정치로는 제주의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며 "기후위기에 맞서 생물 다양성이 회복되는 생태의 섬 제주, 모두가 주인되는 참여와 자치의 섬 제주,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고 안전한 돌봄과 복지 공동체 제주 등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치는 지난해 결성 직후부터 30여 회가 넘는 지방선거 아카데미와 정책 라이브러리, 특별강연 등을 통해 지방선거를 준비해 왔다"며 "제주가치가 선출한 후보들을 앞장세워 제주의 정치를 바꾸는 시원한 정치 신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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