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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비닐하우스 화재로 재산 피해 발생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1. 11.30. 12:14:40

29일 화염에 휩싸인 비닐하우스의 모습. 사진=제주동부소방서 제공

29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한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2분쯤 비닐하우스 소유자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5시31분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일부와 집기류, 딸기 50㎏ 등이 화재로 소실돼 소방서 추산 519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비닐하우스 내부 김치냉장고 주변에서 연소 패턴이 확인된 점 등을 고려해 김치냉장고 하부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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