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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골절 등 중상 수술 예정
"예상치 못한 사고에 송구…빨리 회복해 활동 재개"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1. 11.06. 13:15:06

배우 최민수. 연합뉴스

최근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배우 최민수(59)가 중상으로 6일 수술을 받는다.

이날 연예계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 4일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중 다른 차량과 추돌해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수는 당시 병원으로 이송된 후 본인의 의지로 귀가했지만,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등 증상이 악화해 이날 다시 병원을 찾아 급하게 수술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관계자들과 가족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수술 후 빨리 회복해서 활동을 잘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방송인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작 영화 '웅남이'를 촬영 중이다.

한편,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하던 맨 앞 차를 추월하려다 사고를 냈다.

최민수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씨는 사고 당시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현장을 떠난 것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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