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흘째인 지난 22일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선수단은 8개 세부종목이 결승에 진출해 금 4, 은 4개를 획득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메달 행진을 이어가면서 대회 나흘째인 23일(오후 5시 기준) 누적 메달 총 57개(금 15, 은 18, 동 24)를 기록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동안에만 총 43개의 메달이 쏟아진데다 한국신기록도 터지며 선수들의 선전이 거듭되고 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제주선수단이 지난 22일 28개(금 9, 은 10, 동 9), 23일 15개(금 3, 은 4, 동 8)의 메달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22일 배드민턴, 역도, 육상, 사이클에서, 23일 태권도, 유도, 파크골프에서 '금빛 페러이드'가 이어졌다. 특히 22일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다. 선수단은 8개 세부종목 결승에 진출해 금 4, 은 4개를 획득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신경환과 김연심은 2관왕을 차지하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여자 창던지기 F37 강별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는 이연화가가 여자 -72kg급 데드리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스쿼트와 종합에서도 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다. 지난 22일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 여자 -72kg급 데드리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스쿼트와 종합에서도 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오른 이연화.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3일에는 구미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 여자 PGST 2에서 고매자가,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유도경기 남자 -100kg 시각 김지택이,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태권도 경기 남자 겨루기 +80kg DB 최상규가 각각 금메달을 보탰다. 23일 제주도선수단에 금메달을 보탠 태권도 최상규(왼쪽)와 유도 김지택.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주 선수단은 대회 5일째인 24일 역도, 사이클, 육상, 론볼 등 7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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